[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홈런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양키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종전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리드하던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4구째 95마일 직구를 받아쳤고 공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며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14호.
이후 안타를 추가하는데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타자일순으로 찾아온 3회 3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나갔다. 6회 4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에는 풀카운트까지 공을 바라보며 6구째에 이날 두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텍사스는 1회에만 6점을 뽑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2-9로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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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