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4 09:58 / 기사수정 2015.08.04 09:58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정근(강경준 분)은 인성(이수경)과 만난다는 이유로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에게 등짝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애자가 인성을 때리려 하자 가로막는 정근의 모습이 보인다. 애자와 인성은 모녀지간이 의심이 들정도로 격양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근이 판석에게 붙잡혀 호되게 혼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정기(길용우)와 안타까워하는 승근(정우식),정이(조우리)의 표정이 엿보인다. 마지막 사진에는 울먹이는 판석과 침울한 표정의 정근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근이 인성을 만나는 것에 대해 양가 모두 ‘절대 불가’를 선언한 상태라 정근은 어딜 가나 찬밥신세이다. 애자는 정근을 때리기까지 하며 인성을 만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이에 굴복할 정근이 아니다.
정근이 애자에게 맞은 사실을 알게 된 판석은 속상한 마음에 정근을 보자마자 등짝을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판석은 분에 못 이겨 울먹이며 “이 놈아...너는 이 애비 자존심인데, 잘나고 잘난 아들인데..왜 이수모를 겪어”라며 정근의 등짝을 어루어 만져준다.
강경준은 실제로 촬영 후 여러 차례 등을 맞고 “너무 아팠다. NG 안나게 한 번에 세게 때려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진짜로 아주 세게 때리시더라”며 촬영 후 고통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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