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이번엔 이홍구였다.
KIA 타이거즈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9-8로 아슬아슬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의 주역은 이홍구였다. 이날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쓴 이홍구는 5회초 송은범을 상대로 리드를 되찾아오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벌써 올 시즌 9번째 홈런. 프로 데뷔 이후 첫 두자릿수 홈런이 성큼 다가왔다.
"지완이형이 살아나간 후에 번트 사인이 날 줄 알았었다"는 이홍구는 "송은범 투수의 슬라이더를 노렸다. 다행히 노림수가 적중하면서 홈런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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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