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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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류승완 감독 "액션만 찍는 이유? 마스터피스 안나왔다"

기사입력 2015.07.30 21:34

박소현 기자

▲뉴스룸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뉴스룸' 류승완 감독이 액션 영화를 주로 찍는 이유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출연했다.

​류승완 감독은 "액션의 행위보다 액션의 상대가 누구냐가 중요한 것 같다. '베를린'에서는 국가 권력의 싸움이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경제 권력을 가진 이와 싸우게 된다"며 "관객들이 체감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느끼게 한다. 지구 침략하는 외계인 영화는 못할 것 같다. 외계인들은 미국에 많이 가고 우리나라엔 잘 안온다. 여기 살면서 싸우는 사람들을 고민해보게 될 것 같다"고 자신만의 영화관을 드러냈다.  

다른 장르는 어떠냐는 손석희 앵커의 물음에 류승완 감독은 "가족들의 이야기도 찍고 싶고, 어느 한 사람의 일대기에 집중한 것도 찍어보고 싶다"면서도 "내가 액션영화를 계속 찍는건 아직 완벽하게 만족할만한 마스터피스가 안나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가 출연한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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