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해켄이 승리를 이끌어 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밴헤켄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 3회 선두타자 윤요섭에게 홈런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9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는 호투를 펼쳤다. 6회에도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나온 2실점이 전부였다.
경기를 마친 뒤 밴헤켄은 "오늘 경기 전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특히 수비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홈 경기 8연승에 대해서 "알지 못했는데, 한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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