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세모자 사건'의 진실을 파헤진 가운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7%)보다 3.6%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은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함께 40대 아주머니와 10대 두 아들의 인터뷰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왔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포함 여러 사람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지난 3주간 세 모자의 집과 병원, 피해 장소를 동행 취재하였으며 수소문 끝에 이 씨의 친정 식구들과 사건의 중심에 있는 남편인 허 목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은 최근 세 모자를 취재하면서 뜻밖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남편 허목사는 "사건의 배후에 일명 이모할머니로 부르는 무속인이 있다. 아내 이씨가 무속인에게 조종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또 세모자 성폭행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성관계 테이프나 CD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은 3.6%, '마이리틀텔레비전'은 8.8%로 집계됐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편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