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미용실을 방문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8회에서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담긴다.
공포의 장소였던 미용실을 다시 찾은 삼둥이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미용실을 즐겼다.
이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미용실을 찾은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가 예상 밖의 의젓한 모습으로 이발을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민국은 쩍벌(?) 포즈로 여유롭게 삼푸까지 하는 여느 단골 못지않은 포스를 풍겼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바로 미용실 한쪽에 놓여있던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가발들이다. 송일국은 가발을 보자마자 삼둥이 파격 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가장 먼저 그 주인공이 된 대한이는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듯한 고운 자태를 뽐냈다.
민국과 만세도 연달아 변신에 도전, 여자보다 더 예쁜(?) 대숙, 밍자, 만순이가 됐다. 만세는 직접 고른 긴 생머리 가발까지 완벽 소화, 만어 공주를 뛰어넘을 만레오파트라로 꽃미모를 발산했다.
삼둥이는 요조숙녀처럼 새초롬한 매력을 풍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멋쟁이 꼬마신사가 되어 등장해 변신의 정점을 찍었다. 2대8 가르마에 보타이까지, 젠틀맨의 면모를 선보였다.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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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