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4 09:33 / 기사수정 2015.07.24 09: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촬영 현장 곳곳에서 자체 리허설을 펼쳤다.
24일 김정은 측은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 역을 맡고 있는 김정은이 카메라가 꺼져도 감정 몰입에 한창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 한종영(강윤서 역)과 그의 아버지인 송창의(강진우 )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사랑하는 남자인 송창의를 향한 복잡다변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김정은이 열연중인 정덕인 캐릭터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엄마로, 가해자를 아들로 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김정은은 드라마 전개가 중반에 이르기 시작하면서 정덕인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 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김정은은 캐릭터의 상황과 심정에 동화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정은 ⓒ 별만들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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