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1
스포츠

'1실점 SV' 오승환, 2G 연속 '불안투'에 탄식

기사입력 2015.07.22 09: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세이브를 올렸지만, 아쉬운 경기 내용에 한숨을 쉬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무라타 슈이치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아이카와 료지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다행히 나카이 다이스케를 뜬공 처리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오승환은 경기 종료 후 깔끔하지 못했던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경기 종료 후 "팀이 이겨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지만, 한숨을 내쉬었다. 2경기 연속 불안한 투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등판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었다. 비록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실점에 많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2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가 이어졌지만 오승환은 이날 25번째 세이브를 올리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수 자리를 지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