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巨人전 1이닝 1실점…시즌 25SV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후반기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25번째 세이브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올라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 아베 신노스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아이카와 료지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행히 팀의 리드는 지켜내고 세이브를 수확했지만, 이날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91에서 3.05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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