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유망주' 임병욱이 약 2개월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 20일 투수 금민철을 1군에서 말소한 넥센은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임병욱을 등록했다. 지난해 입단한 프로 2년차 임병욱은 1루와 외야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하며 빠른 발과 파워까지 겸비해 염경엽 감독이 공들여 키우는 유망주 야수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에도 계획대로 가고 있다. 시즌 초반 한달 정도 1군에 있으면서 적응을 하게끔 했고, 그 후 2군에서 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뛰었다. 아직까지도 1군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병욱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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