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외야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LG는 2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후반기 첫 3연전을 펼친다. LG는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우규민을,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각각 예고했다. 전반기를 9위로 마친 만큼, LG에게는 '난적' 넥센과의 3연전이 무척 중요하다.
휴식기 동안 외야수 이민재, 채은성을 말소했던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역시 외야수인 서상우와 안익훈을 1군에 등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대타 카드로 활용했던 채은성의 말소에 대해 "경기에 대타로만 나가다보니 경기 감각을 더 익히는게 필요할 것 같아서 2군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에 넥센과 kt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도 영향을 미쳤다. 양상문 감독은 "서상우가 사이드암 투수에 강하다. 넥센 뿐만 아니라 kt에도 중요한 투수들 중 사이드암 선수가 많아서 상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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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