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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무릎 염증으로 DL행…다저스 안방 비상

기사입력 2015.07.21 12:44 / 기사수정 2015.07.21 12: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 안방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19일 밤 다저스의 포수 A.J.엘리스가 비행기에서 오른쪽 무릎의 압박감을 경험해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다음날인 20일 MRI 검사를 했지만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웅크리고 앉아있을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단순한 무릎 염증"이라고 밝혔다.

엘리스가 이탈하면서 다저스 안방은 '무주공산'이 됐다. 올시즌 주전포수를 맡고 있던 야스마니 그랜달도 파울타구에 맞아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다저스는 엘리스 대신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뛰고 있는 오스틴 반스를 등록했다. 빅리그 등록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회를 잡은 반스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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