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국내 활동을 마친 걸그룹 AOA가 이제는 해외로 나간다. AOA의 이번 국내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지만, 8월 스케줄표도 여전히 빼곡하다.
AOA가 어제(19일) 방송을 끝으로 '심쿵해'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달부터 약 4주간 숨가쁘게 달려온 AOA는 '짧은 치마', '단발 머리', '사뿐사뿐'에 이은 흥행 4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AOA는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해외 팬들과 만난다. 오는 29일 일본에서 '심쿵해'를 발표하는 AOA는 다음날인 30일 일본으로 출국해, 8월1일 팬클럽 '엘비스'의 일본 창단 이벤트를 연다.
이후 AOA는 2일 KCON 무대를 위해 미국 LA으로 향한다. CJ그룹의 문화산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KCON은 Mnet '엠카운트다운'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미국에서 펼치는 것으로, AOA는 이날 신화, 블락비, 레드벨벳, Zion.T & Crush 등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AOA의 미국 활동은 길지 않을 터. AOA는 무대를 마치고는 다시 일본으로 향해 '심쿵해'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때 AOA는 일본 활동을 위한 뮤직비디오 촬영과 각종 스케줄을 소화한 뒤, 또 한 번 자리를 미국으로 옮긴다.
AOA는 8월 8일에는 LA가 아닌 동부 뉴욕으로 건너가 KCON 무대에 다시 오른다. 지난 공연에서 10팀이 무대에 선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소녀시대, 틴탑, VIXX 등 4팀과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AOA는 국내로 돌아와 각종 광고 촬영과 함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AOA의 국내 활동은 끝이 났지만, 대세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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