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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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측 "밍키 목줄, 안전 위한 것" 해프닝 일단락

기사입력 2015.07.20 11:33 / 기사수정 2015.07.20 11: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삼시세끼' 강아지 밍키가 때아닌 학대 해프닝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에는 밍키가 출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진통에도 불구하고 밍키가 출산을 힘겨워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제작진과 수의사가 수술 끝에 건강한 두 마리의 새끼 사피와 에디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 왜 밍키가 목줄을 하고 있냐며 학대가 아니냐고 주장했다.평소 옥순봉을 활기차게 돌아다니던 밍키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출산 후 목줄을 한 밍키의 활동이 불편해보였던 것. 

이에 대해 '삼시세끼-정선편' 관계자는 "원래 개가 출산 이후 본능적으로 도망을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도망가서 산속에 땅을 파고 새끼를 낳는 경우도 있고, 밍키 역시도 때때로 땅을 판다"며 "울타리가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고, 도망갈 우려가 있어 목줄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시세끼'는 작년부터 밍키, 산체, 잭슨, 마틸다 등 다수의 동물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으며, 수의사 역시도 출산 등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 '삼시세끼-정선편'은 지난 봄, 염소 잭슨의 출산 당시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자 수의사가 바로 확인에 나서는 등 섬세하게 관리하고 있다. 

결국 밍키 학대 논란은 매 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삼시세끼'를 향한 관심의 반증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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