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쓸데없이 잘생긴 아내바보 남편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매력남 송승헌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엄정화, 송승헌의 첫 만남과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가세로 기대를 높이는 '미쓰 와이프'가 촬영 현장을 한 장의 화보로 만들어내는 송승헌의 훈훈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송승헌의 조각 같은 비주얼과 더불어 유쾌한 촬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나리오를 손에서 떼지 않고 집중하는 송승헌의 모습은 그가 맡은 구청 공무원이자 가정적인 남편 성환 역을 통해 보여줄 소탈하고 공감 가는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아들 하루 역을 맡은 정지훈과 다정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송승헌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며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가족 호흡을 예고한다.
특히 하루 역 정지훈과 소파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스틸은 진짜 부자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아이의 아빠 역할을 맡은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전작 '인간중독'의 파격 연기에 이어 다정하고 아내에게 헌신적인 남편 성환 역할로 돌아온 송승헌은 철저한 준비로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코믹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강효진 감독은 "송승헌씨는 성환 역을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캐릭터의 다양한 습관을 준비해왔고, 그런 노력들이 성환에게 많은 매력을 불어넣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고, 파트너인 엄정화 역시 "송승헌씨가 스스로의 이미지를 변화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져 보였다"라고 전해 송승헌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엄정화-송승헌의 색다른 조화와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풍성한 앙상블이 더해진 전국민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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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