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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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정형돈·정우 줄영입…FNC '공룡 엔터사' 되나

기사입력 2015.07.16 10:50 / 기사수정 2015.07.16 10:5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계에서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유재석을 영입한 FNC의 행보가 매섭다.

FNC는 16일 "유재석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이 같은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FNC에 따르면 유재석은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FNC가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은 5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왔다. 연예계 대표 방송인으로서 팬들의 절대적인 성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가진 의미가 크다. FNC도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외에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영입해 업계에서의 위치도 높아졌다.

FNC는 최근 굵직한 연예인의 영입에 연이어 성공했다. 유재석에 앞서 그와 함께 MBC '무한도전'에서 활약하는 정형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4대천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는 정형돈이 새 둥지로 FNC를 선택한 것이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정우도 지난 5월 FNC의 식구가 됐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응답하라 1994'로 방송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우가 FNC에 합류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앞서 이국주 문세윤도 FNC와 손을 잡았다. 음반 및 공연 제작, 아카데미 사업에 집중했던 FNC가 예능인의 영입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와 유재석 정형돈 정우 이국주 문세윤 등의 합류로 FNC는 거대 공룡 엔터테인먼트사로 나아가는 기틀을 닦았다.

유재석이 새롭게 둥지를 튼 FNC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과 방송인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정형돈 정우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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