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슈퍼 루키 장운호가 1군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장운호는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내내 불방망이를 뽐냈다. 희생번트가 필요한 순간에는 안전하게 주자를 보내주고, 안타가 필요한 순간에는 공격을 이어가며 2번타자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후 장운호는 "이전에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스윙 동작이 커졌었는데 최근 감독님과의 특타를 통해 스윙이 간결해지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라고 자신의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각오도 옹골찼다. 그는 "앞으로 큰 욕심을 내기 보다는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며 "부족한 주루플레이와 수비 동작부분을 잘 보완해서 더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장운호 ⓒ엑스포츠뉴스DB]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