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유이와 윤지혜가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는 장윤하(유이 분)가 장예원(윤지혜)에게 장경준(이상우)의 죽음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하는 "그날 오빠랑 왜 싸웠어? 오빠가 남긴 물건 중에 이게 있더라. 전에 내가 말한 소송, 끝났더라. 우리가 이겼어. 이거 서류 말고 USB도 있어"라며 추궁했다.
장윤하는 "계속 생각해봤거든. 이게 언니, 오빠 싸움이랑 연관이 있는 것 같아. 오빠 죽음이랑 연관도 있는 것 같고"라며 장경준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장예원은 "그 USB 때문에 내가 경준이랑 싸웠고, 내가 죽였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야?"라며 발끈했다.
특히 장윤하는 "재판, 우리가 잘못한 게 없어서 이긴 게 아니야. 우리가 잘못했지만 상대편이 증거가 없어서 졌지. 이 USB를 넘기면 우리 회사가 좀 힘들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빠는 잘못을 인정하고 이 회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싶었던 거야"라며 독설했다.
또 장예원은 "넌 경준이가 사고로 잘못됐다고 생각하니? 걔 멘탈 약해. 우울증 약도 먹고 있었어. 회사 비자금 때문에 정신 사나운데 왜 여행을 가겠다고 나서겠니"라며 장경준의 자살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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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윤지혜, 유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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