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2)가 다시 날아올랐다. 지난 3월 불의의 비행기 사고 4개월만에 다시 경비행기 조종석에 앉았다.
미국 TMZ닷컴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지난 주말 직접 경비행기를 몰고 이륙해 무사히 LA공항에 착륙했다.
해리슨 포드는 앞선 3월 LA인근 골프장에 추락했다. 추락 원인은 엔진고장으로, 당시 포드는 머리와 척추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일각에서는 '중태설'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사고 당시 상황을 짐작할 만 하다.
하지만 포드는 지난달 헬리콥터로 다시 비행을 시도한데 이어 이날 경비행기를 직접 운전했다. 사고 당시 입었을 트라우마 등을 생각하면 초인적인 수준이다.
포드는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의 '스타워즈7' 행사에 깜짝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포드는 "나는 괜찮다. 여기까지 걸어왔다"라고 말해 수백명의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