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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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 이상엽, 사랑·우정 모두 버렸다

기사입력 2015.07.13 07:00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천호진을 위해 이준혁을 배신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2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가 김지완(이준혁)을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은 "회장님이 영주 아버지를 협박한 녹음 파일이 있어"라며 장태수(천호진)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도는 "내 아버지야. 나한테 시간을 좀 줄래. 하루면 돼. 너도 지금까지 아버지 기다린 거 다시 기회를 드리고 싶은 거잖아"라며 부탁했다.

장현도는 곧장 장태수를 만나러 갔고, "이제라도 지완이 가족한테 사과하시고 용서 구하세요. 다른 건 몰라도 내 아버지 친구 죽인 사람,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었어요. 근데 이제 모르겠어요. 아버지 정말 무서운 분이셨군요"라며 돌아섰다.
 
이때 장태수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장태수는 "내가 한 게 아니야. 그날 그렇게 상준이가 죽을 줄 누가 알았겠냐. 내 하나 밖에 없는 친구야"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김지완은 장태수가 태후산업 차명계좌에서 돈을 빼간 날이 김상준의 기일과 똑같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었다.
 
결국 장현도는 한은수(채수빈)와 이별했고, 강영주(경수진)를 속여 김지완이 갖고 있던 녹음파일까지 빼돌렸다. 장현도는 "나한테 이런 거 있다고 알려주지 말지. 잊었냐. 나 우리 아버지 아들이다"라며 김지완을 배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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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준혁, 천호진, 이상엽, 채수빈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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