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혜숙이 천호진의 악행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1회에서는 이진이(정재순 분)가 정수경(이혜숙)에게 장태수(천호진)의 과거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이는 "이년이 네가 누릴 호사 다 누리고 살았잖아. 모르는 게 더 흉측하다"라며 장태수가 과거 김상준(김정학)의 재산을 모두 가로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박행숙(방은희) 역시 "상준오빠 죽은 날 어떻게 그런 짓을 해. 아무리 생각해도 상준오빠 죽은 거 태수오빠 때문인가 싶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정수경은 "우리 태수 씨가 상준오빠 죽던 날 이 집 재산을 다 훔쳤다 그 말인 거죠? 증거 있어요? 그게 사실이면 고발하고 재판이라도 걸어야지 왜 이러고들 계세요"라며 비아냥거렸다.
특히 한선희(쵬여길)는 "수경아, 너 그런 말할 처지 아니야"라며 만류했지만, 정수경은 "믿을 만해야 믿지. 상준오빠가 회사 운영 못해서 부도난 걸 왜 우리 태수 씨 탓으로 돌리는 거예요. 개발에 미친 상준오빠 대신 태후산업 건사한 사람이 누군데"라며 쏘아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정재순, 이혜숙, 방은희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