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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LG전 4⅔이닝 5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7.10 20:12 / 기사수정 2015.07.10 21: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송창식이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송창식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삼진 5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송창식은 1회부터 3점 홈전을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1회 박용택과 이민재를 범타 처리했지만, 정성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히메네스까지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2사 주자 1,3루 위기에서 송창식은 이진영에게 홈런을 맞아 3실점을 했다. 이후 채은성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1회 '일격'을 당했지만 2회 오지환-최경철-손주인을 유격수 뜬공-2루수 땅볼-삼진으로 공 13개로 깔끔하게 막았고, 3회 역시 박용택-이민재-정성훈을 삼진-땅볼-뜬공으로 삼자범퇴시켰다.

4회 역시 히메네스-이진영-채은성을 땅볼과 뜬공 2개로 막았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경철을 뜬공처리했다. 그러나 손주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박용택의 땅볼로 추가 진루를 허용해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이민재 타석에 나온 문선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정성훈까지 안타로 출루시킨 송창식은 5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겨줬다. 박정식은 히메네스를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고, 송창식의 실점도 5점에서 멈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송창식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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