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 52위로 상승…아르헨 7년 만에 1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가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2위를 기록했다. 

FIFA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한국은 608점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6계단 상승해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상당한 랭킹 상승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3순위다. 아시아 1위는 이란(716점)으로 38위를 기록했고 이어 일본(612점)이 50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호주(59위), 아랍에미리트연합(69위) 등이 3~5위를 기록했다. 

전체 랭킹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독일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의 성적이 반영된 아르헨티나는 총점 1473점을 기록해 독일과 벨기에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가 FIFA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08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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