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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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3', 진정한 공포를 느껴보지 않겠나?

기사입력 2015.07.09 15:4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미국, 유럽 등 해외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또 다시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있는 '인시디어스 3'가 상영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소리로 가득한 리얼 공포현장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 '인시디어스 3'는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다.
 
'인시디어스 3'는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와 함께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의 심박수를 측정하는 이색 시사회를 개최했다. 미오 퓨즈는 세계 최초로 1초에 1회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손목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심박수 측정기로 별도의 장비 없이 심전도 검사와 99% 일치하는 정확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은 심박계를 착용하면서 '인시디어스 3' 관람을 준비하는 관객들의 들뜬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화가 상영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공포로 급변한다. 정상 심박수 50% ~ 70%를 유지하던 관객들은 퀸을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의 등장에서 심박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침대 밑을 살피는 퀸의 어깨를 갑자기 낚아채는 의문의 손과 귀를 막아도 들리는 소름 끼치는 사운드 등 마치 자신이 퀸이 된 듯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위협을 체감했다. 특히, 교복을 입은 10대 학생들은 이처럼 섬뜩한 사운드와 영화의 충격적인 공포 비주얼로 눈을 감거나 귀를 막는 모습과 함께 상영관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와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업그레이드된 공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관객들의 심박수는 영화의 시작과 함께 서서히 높아지더니 영화 상영 내내 90% 이상의 수치를 보이며 최고 99%까지 기록했다. 이처럼 영화는 리얼 공포를 고취시키는 섬뜩한 요소들이 심층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마지막까지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공포영화 흥행기록을 함께 써온 최강 공포콤비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을 비롯해 오리지널 제작진이 함께 한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프리퀄인 '인시디어스 3'는 그들의 장기인 친숙한 공간인 집과 가족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한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공포 스케일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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