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EXID 하니가 대세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하니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EXID 뒤에 대세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고 있다. 이제 슬프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니는 "대세는 언제 바뀔지 모르고 정착되지 않은 수식어인 것 같다. 그런 수식어가 붙을 때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저희는 대세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예전과 똑같은 것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이들 알아봐 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인조 걸그룹 EXID는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뒤늦게 주목받으며 역주행 열풍을 몰고 왔다. 이후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만들었다. ‘위아래’에 이어 ‘아예’까지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이 됐다.
‘쇼타임’은 시청자에게 Q(question)를 받아 그에 관련된 답변 A(answer)를 스타가 직접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2013년 엑소를 시작으로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등의 일상을 담아 인기를 끌었다.
9일 오후 6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EXID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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