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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엄정화·라미란, 세 번째 호흡 '흥행콤비의 귀환'

기사입력 2015.07.09 08: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엄정화와 라미란의 호흡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댄싱퀸'에서 떼놓을 수 없는 단짝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데 이어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20년지기 절친 연기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던 엄정화와 라미란이 8월 개봉 예정인 '미쓰 와이프'에서 세 번째로 만나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405만 관객을 동원한 '댄싱퀸'에서 절친한 친구 정화와 명애 역을 맡아 남다른 조화를 선보이며 영화의 흥행을 이끈 엄정화와 라미란.

왕년에 신촌 마돈나와 왕십리 빨간 망사로 신촌을 주름잡은데다 같이 가수의 꿈을 좇아 슈퍼스타 K에 참가하기도 하는 등 극 중에서 탁월한 연기 호흡으로 최고의 여성 코믹 콤비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 엄정화와 라미란은 '마녀의 연애'에서도 20년지기 친구 반지연과 백나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미쓰 와이프'에서 엄정화는 하루아침에 인생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라미란은 동네 아줌마 부대를 이끄는 연우의 절친 미선 역을 맡았다.

지난 달 26일 KBS 쿨FM '가요광장'에서 스페셜 DJ를 맡은 엄정화와 게스트로 출연한 라미란은 명불허전 솔직한 입담으로 '미쓰 와이프'에서 보여줄 코믹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엄정화는 "라미란씨가 현장에 오면 일단 마음이 놓인다. 굉장히 즐겁고, 우린 어떤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라미란과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라미란 역시 "이번 영화가 친구 사이로 세 번째인데 이제는 척하면 척 알아듣는다"라며 끈끈한 친분을 과시해 두 배우가 보여줄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엄정화-송승헌과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풍성한 앙상블이 더해진 '미쓰 와이프'는 8월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미쓰 와이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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