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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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알도, 뛰었다면 400만$ 벌었을 것"

기사입력 2015.07.08 11:41 / 기사수정 2015.07.08 11:5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UFC 데이나 화이트(46) 대표가 조제 알도(29,브라질)를 두둔하고 나섰다.

화이트 대표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189를 앞두고 'ESPN'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UFC 189 메인카드 매치는 코너 맥그리거와 채드 맨데즈의 페더급 잠정타이틀전이다.

기존 계획은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의 맞대결이었으나, 지난달 알도가 훈련 중 갈비뼈 부상을 당하며 대결을 포기했다. 빈자리를 맨데즈가 메웠다.

이에 대해 맥그리거는 "알도는 겁쟁이다. 경기를 포기할 줄 알았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일각에서 알도가 일부러 맞대결을 피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화이트는 "그는 항상 큰 돈을 벌기 위해 싸웠다. 그가 싸울 수 있었다면 싸웠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큰 대전료가 걸려있는 대결을 알도가 일부러 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대전료를 묻자 "약 4백만달러(약 44억원) 정도를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UFC에서 스타급 대우를 받는 선수도 100만달러(약 11억원)의 대전료를 넘기기 힘든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한편 알도는 MMA 통산 26전 25승(14KO) 1패를 기록 중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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