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27 08:52 / 기사수정 2007.01.27 08:52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CJ 미디어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최고의 매치업 대회라 평을 받고 있는 슈퍼파이트가 1월 27일(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슈퍼파이트는 대회 최초로 단체전을 도입하여, 현재 프로리그에서의 마지막 세트 경기인 '에이스결정전'을 활용해 단판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발표된 각 팀 로스터와 21일 발표된 대진표를 바탕으로 12개 팀 로스터 및 경기맵 별 키플레이어를 분석해봤다.
7) 온게임넷 스파키즈 (감독 : 이명근)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슈퍼파이트에 출전하는 팀 중 다른 팀에 비해 파격적인 엔트리 구성이라는 평을 받은 팀이 온게임넷 스파키즈이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한동욱, 박명수, 원종서를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로스터에 등록시킨 멤버를 슈퍼파이트에 집중시킨 만큼 그 결과도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줄 것인지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
12강에서 경기할 맵인 타우크로스에서 로스터 6인 중 차재욱과 안상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은 타우 크로스에서 기록이 없는 상태. 그래서 더욱 과감한 모험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8강에 진출하게 되면 아카디아2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MBC게임에서 아카디아2에 강력한 이재호를 겨냥한 스나이퍼와 전략을 준비해 왔을 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8) 삼성전자 칸 (감독 : 김가을)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개인전 멤버 총출동! 삼성전자 칸의 개인전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주장 변은종을 비롯해 스타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있는 박성준과 이성은이 출전한다. 특히 최근 서바이버리그에서 신예 돌풍을 이끌었던 주영달과 허영무가 큰 무대에서 최근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맵별 키플레이어
르까프 오즈와 12강에서 맞붙을 신 백두대간 맵에서 대 저그전에 강한 이제동을 겨냥해 테란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성은이 이 맵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상대의 저그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족전에 강한 박성준 역시 이 맵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서 누가 출전해도 이상하지 않다. 8강에서 한빛과 붙게 될 타우 크로스에서는 변은종과 이성은으로 압축된다. 변은종은 최근 MSL에서 탈락하며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타우 크로스 맵에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변은종의 출전이 예상된다.
9) Pantech EX (감독 : 성재명)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일부에서는 이윤열이 최근 무서운 연승행진을 바탕으로 12강부터 결승까지 전부 출전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심심치않게 들려온다. 그런 이윤열을 백업할 멤버로는 심소명이 버티고 있고, 개인리그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기효와 나도현이 오랜만에 방송경기에 출전한다. 2006시즌 프로리그 평가전에서 가능성을 보인 김재춘과 한동훈의 출전도 기대할만하다.
▶ 맵별 키플레이어
B조에 속한 팬택 EX는 4개의 맵에서 모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근 이윤열의 무서운 상승세에 힘입어 이윤열을 중복 출전 시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알카노이드 시리즈에서 단 1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알카노이드에서 경기를 펼칠 4강에서 필승카드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윤열이 중복 출전이 된다면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아카디아2도 5승2패로 나쁘지 않지만 신 백두대간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상태. 최근 이벤트전에서 공군의 임요환에게 전략성 플레이를 당해 패배했긴 하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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