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중국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종우(26)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자지라로 이적했다.
알 자지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저우 부리의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종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 사상 첫 축구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며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2014년 부산에서 중국의 광저우 부리로 이적해 해외 생활을 시작한 박종우는 1년6개월 만에 알 자지라로 이적하며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됐다. 박종우는 곧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종우 ⓒ 알 자지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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