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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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제동, 40대 싱글맘 사연에 눈물 흘린 이유

기사입력 2015.07.06 16: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쟈] 방송인 김제동이 시청자들의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4주년 특집 '김제동의 힐링버스'에는 김제동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싱글맘, 예비부부, 모자(母子)가 탑승해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자신들의 속마음을 김제동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첫 번째로 탑승한 40대 싱글맘은 김제동에게 "막상 이혼을 하고 보니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남은 건 자식들 뿐, 사람들의 시선도 싫다"며 세상의 편견 속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제동은 "우리 어머니도 마흔에 혼자 되셔서 6남매를 혼자 키우셨다"며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아들과 함께 '힐링 버스'에 탑승한 어머니는 "2년 전 (가족에게 불어 닥친) 엄청난 사고를 큰아이 혼자 수습하는 바람에 제일 큰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아들과 탑승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고 이후, 아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는 처음 알게 된 아들의 상처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4주년 특집은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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