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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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충격의 강판…kt전 1⅓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5.07.04 18:43 / 기사수정 2015.07.04 21: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에이스' 양현종이 장타에 무릎을 꿇었다. 2회 난조에 물러났다.

양현종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채 2회도 버티지 못했다. 1회말에는 2아웃 이후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어도 깔끔하게 끝을 냈다. 특히 주자 있는 상황에서 4번 타자 장성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런데 2회말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공이 계속해서 한 가운데로 몰렸다. 윤요섭에게 던진 한가운데 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고, 다음 타자 박경수에게도 한가운데 변화구를 던져 홈런을 허용했다. '백투백' 홈런으로 실점한 양현종은 신명철을 삼진 처리했지만 박기혁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길 뻔 한 홈런성 2루타를 허용했다.

그때 김기태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투수 교체 사인을 냈다. 결국 양현종은 주자 1명을 남겨두고 1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1.78로 소폭 상승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수원,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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