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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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 피츠버그, CLE에 패배…연승 끝

기사입력 2015.07.04 13:30 / 기사수정 2015.07.04 13: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해적 군단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도 비가 피츠버그를 괴롭혔다. 최근 유독 우천 중단 경기가 잦았던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7회말 공격 진행 도중 굵어진 빗방울로 오랜 시간 지연됐다.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4점을 얻지 못해 패했다. 디트로이트 3연전을 스윕하고 기세를 올린 피츠버그는 모처럼 잠잠한 방망이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2회초 클리블랜드 모스의 투런 홈런에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한 피츠버그는 0-3으로 뒤진 4회말 앤드류 멕커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8회초 카미네로가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점차로 벌어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한편 전날(3일) 5타수 1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교체 출전했다. 8회말 9번 타자 대타 출전한 강정호는 브라이언 쇼를 상대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3루 수비를 소화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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