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브렛 앤더슨(27)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4-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45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앤더슨이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3안타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애리조나의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다저스는 1회초 에르난데스의 3루타로 기분좋은 시작을 했다. 이어 하위 켄드릭이 희생플라이를 쳐 손쉽게 선취점을 올릴 수 있었다.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3회 A.J.앨리스와 에르단데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더했고, 켄드릭과 저스틴 터너도 잇따라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6회에 아론 힐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린 애리조나는 8회 앤더슨이 내려 간 뒤 바뀐 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1사 1,3루 찬스 잡은 뒤 힐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 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9회 데이비드 페랄타의 솔로 홈런으로 3-4까지 따라갔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승리는 다저스의 몫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브렛 앤더슨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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