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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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방' 손담비 "망가지는 연기 부담 없다"

기사입력 2015.06.30 15: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가 망가지는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 3층 M큐브에서 올리브TV의 신규 싱글 시트콤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손담비, 박진주, 이이경, 현우, 김영화PD가 참석했다.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망가지는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내 외모를 차갑게 보는 분들이 많다. 실제 성격은 코믹한 부분도 많다. 그런 부분은 부담감이 없었다"며 "오히려 어떻게 재밌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들이 집안에 있을 때 하는 행동들을 표현한 건데, 조금 더 과장될 뿐이다. 나 역시도 집에 있으면 그렇게 입고, 그렇게 행동한다"며 "남자들은 모르지만 여자들은 알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많다. 난 그런 부분이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재밌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집안에서 어떻게 하면 집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까 생각한다. 집에 미러볼을 달아보기도 하고 친구랑 영화를 보기도 했다. 여자 혼자 할 수 있을때만 망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미의 방'은 여자가 방에 혼자 있으면 뭘 하는지, 호기심을 풀어 줄 시트콤으로 일과 사랑, 매 끼니 챙겨먹는 밥상까지 싱글족의 리얼한 일상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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