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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MSN에 밀린 페드로 로드리게스(28,FC바르셀로나)의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페드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할 수 있다"면서 "프리메라리가의 경쟁팀이 아닌 오로지 EPL로 떠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페드로는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연 핵심 공격수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스리톱의 후보로 전락했다.
선발보다 교체로 나선 시간이 더 많은 페드로지만 11골 9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해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달 초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여전히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페드로도 MSN과 경쟁을 이어가는 것에 회의적이라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에 참가할 수 있는 내년 1월 새로운 팀으로 떠날 것이란 보도다. 다만 라리가 팀으로 이적은 배제할 생각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페드로 영입에 대해 문의했지만 본인과 구단 모두 이적을 한다면 해외리그가 우선이며 그 중에서도 EPL로 구체화시켰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드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 EPL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리버풀은 페드로 영입을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5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페드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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