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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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박성웅·김태훈, 8년 전 무슨 일 있었나

기사입력 2015.06.29 23:43



▲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과 김태훈이 대립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5회에서는 장무원(박성웅 분)과 민태인(김태훈)이 8년 전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장(이경영)은 "자네 손발을 묶는 건 나한테 어려운 일 아니야"라며 장무원을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했다.
 
장무원은 "이번 명단 유출 사건 조만간 정식 보고서로 경찰 상부에 보고하겠습니다. 언론을 이용해 국정원의 실책 사항도 공론화 할 겁니다"라고 쏘아붙였고, 국정원장은 "날 협박하는 건가. 아깝네. 자네하고 나, 8년 전보다 훨씬 더 좋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8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이후 장무원은 의식을 회복한 민태인을 만났고, "반대하는 거 알지만 우리한테 필요한 사람이야"라며 차건우(김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태인은 "건우를 필요로 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팀장님이죠. 8년 전 내 선택도 같았습니다"라며 발끈했고, 장무원은 "힘든 일 겪은 거 알아. 하지만 지난 8년을 부정하지는 마. 그 시간 헛된 시간 아니야"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민태인은 "죄송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가 없다"라고 못 박았다.
 
특히 민태인은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목숨까지 내건 상황. 8년 전 사건은 민태인의 동생인 민태희(김지원)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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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이경영, 김태훈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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