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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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정찬헌 공백, 신승현이 채우는 중"

기사입력 2015.06.28 16:0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이 정찬헌의 이탈 속 호투를 펼치고 있는 신승현을 칭찬했다.

양상문 감독은 28일 N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정)찬헌이의 공백으로 생긴 필승조의 공백은 (신)승현이가 잘 던지면서 채워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찬헌은 지난 22일 음주운전 사고로 3개월 출장 징계를 당했다. 그동안 LG에서 필승조 역할을 해줬던 만큼 LG 마운드에도 큰 타격이 생겼다. 특히 정찬헌과 함께 필승 계투 역할을 해줬던 이동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양상문 감독도 "(이)동현이가 최근 일이 많아졌다. 그동안 컨디션이 안좋으면 찬헌이를 내보내면 됐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최근 신승현이 호투를 이어가면서 정찬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승현은 지난 23일부터 치렀던 kt와의 주중 3연전에 모두 나와 총 3이닝을 던져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25일 경기에서는 1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을 뽑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양상문 감독도 "SK때부터 좋은 공을 던지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였다. 최근에 2군에서 오래 있어서 그런지 전투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며 "정찬헌의 빈자리에 신승현이 들어갔다"고 칭찬했다.

한편 앞선 NC와의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kt 3연전에서 모두 공을 던졌기 때문"이라면서 "오늘은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신승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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