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더 지니어스' 이준석이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당황 시켰다.
27일 첫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첫번째 탈락자를 결정하기 위해 '신분교환' 게임을 시작했다.
이날 게임의 룰은 플레이어들이 각각 한장의 카드를 나눠 가진다. 카드에는 귀족, 시민, 사형수의 카드가 들어있으며,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환해 최종적으로 사형수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탈락자가 되는 방식이다.
이준석은 귀족 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임요환 연맹과 장동민 연맹에 속해있었다. 원래 임요환과 연맹을 맺었지만 장동민이 연합을 통해 공동 우승을 제안해 오자 흔쾌히 받아들이는 척 하면서 단독 우승을 하려고 계획했던 것.
이후 이준석은 장동민 연합이 시민과 귀족 카드 한장을 공용카드로 정해 교체하자 그를 이용해 승점 4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갑자기 그는 시민 카드를 들고 방으로 향했고, 이를 본 장동민 연합은 기겁하고 말았다. 이준석이 방에서 다시 카드를 교체 한다면 공동 우승이라는 목표가 깨지기 때문.
이에 장동민 연합은 이준석의 돌발 행동을 비난했지만, 이준석은 손에서 카드를 놓지 않은 채 고집을 피웠고 게임의 분위기를 흐리고 말았다.
결국 이준석은 이 행동으로 인해 유정현의 심기를 거스르게 만들었고, 사형수 카드를 가진 유정현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데스매치에 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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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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