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8 04:11 / 기사수정 2007.03.18 04:11
[엑스포츠뉴스 = 코엑스,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마에스트로' 마재윤의 대전주곡이 시작되었다.
3월 17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신한 마스터즈 리그' 4강 B조 경기에서 마재윤(CJ Entus)이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에게 꾸준한 물량과 컨트롤이 가미된 운영 플레이를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 3대 1의 스코어로 한동욱을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한 마재윤(CJ Entus)
1경기 815 III에서 마재윤은 한동욱의 8배럭 벙커러쉬에 의해 다수의 피해를 입은 이후, 바이오닉과 탱크를 동반한 공격을 방어해내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그러나 뒤이어 이어진 리버스템플에서 마재윤은 3해처리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상대의 타이밍 공격을 방어해냈고, 한동욱의 멀티를 점령하면서 특유의 물량과 공격으로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어냈다.
네오알카노이드에서도 마재윤의 플레이는 이어졌다. 마재윤은 네오알카노이드 맵의 특성을 이용해서 뮤탈리스크 게릴라전을 선보였고, 다수의 뮤탈리스크만으로 상대의 SCV와 병력을 잡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신백두대간 맵에서 마재윤은 11드론 스포닝풀을 선택, 저글링으로 우회공격을 선보여 한동욱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멀티를 늘리며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한 마재윤은 뒷길을 활용하면서 상대에게 공격을 퍼부어 gg를 받아내었다.
이로써 마재윤은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고 이윤열과 결승전 리매치를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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