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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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1차 지명권 양도, 구단에서 잘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5.06.26 17: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우리도 겪어보지 않았나."

NC는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앞두고 kt에 지명권 양도를 결정했다. 올시즌 NC와 kt는 지역 연고와 상관없이 1차 지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다. 그런만큼 좋은 유망주를 뽑고 싶은 욕심도 있을법 했지만 NC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kt에 지명권 양도를 결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팀 전력을 이끌어야 할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을 법했지만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했다. 김경문 감독은 2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구단에서 잘 결정했다. 우리도 막내인 시기를 겪어봤다. 선수들이 기량이 올라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재미있어지려면 막내 팀들이 잘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내년이면 더 달라질 것이지만, 기존에 있던 팀들이 지원과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29일 NC와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1차 지명을 행사한다. 일주일 뒤인 7월 6일에는 NC와 kt가 지역 연고 상관없이 1차 지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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