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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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임수정 "스물다섯 시절, 노력하면서도 늘 불안했다"

기사입력 2015.06.26 15:32 / 기사수정 2015.06.26 15: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여자로서의 삶과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9회 녹화 현장에는 임수정이 게스트로 참여해 청중들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임수정은 "돌이켜보면 스물다섯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뭘 원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노력하면서도 늘 불안했다"라며 화려한 여배우의 삶 이면에 수없이 겪었던 불안과 선택에 대한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결혼 후 가사분담은 누가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을 이어갔다.

아직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는 한 남성 청중은 "가사 일은 똑같이 반씩 나눠서 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집안일의 80%는 남자가 해야 된다고 생각 한다"라고 말해 예비신랑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이 남성은 MC 김제동의 권유로 무대에 올라가 손과 발을 떨며 예비 장모님께 큰절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녹화 도중 모니터에 비친 한 커플의 갑작스런 뽀뽀에 녹화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커플의 주변에 있던 청중들의 다양한 목격담이 이어지자 김제동은 "나가. 나가라고!"라며 감정이 담긴 처절한 응징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임수정의 출연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톡투유'는 오는 2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톡투유'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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