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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우규민, kt전 5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6.25 20:53 / 기사수정 2015.06.25 21: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우규민이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눈 앞에 뒀다.

우규민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우규민이 잡은 삼진 10개는 지난해 6월 15일 잠실 SK전 8탈삼진을 넘어선 개인 통산 탈삼진 기록이다.

1회말 이대형을 삼진으로 잡은 뒤 오정복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르테를 삼진 처리하면서 오정복의 도루까지 막아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2회말 댄블랙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와 박기혁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무실점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하준호에게 홈런을 맞아 실점을 했고, 이대형과 오정복에게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그러나 마르테와 댄블랙을 삼진으로 처리 한 뒤 장성우를 땅볼로 막아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말 김상현을 안타로 내보냈다. 그러나 박경수를 병살타로 처리 한 뒤 박기혁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말 하준호와 이대형을 삼진으로 처리 한 뒤 오정복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마르테와 11구의 치열한 승부끝에 1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총 94개의 공을 던진 우규민은 6회 마운드를 신재웅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우규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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