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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2006 후기] "대형급 빅뱅 D-1" 후기리그 결승 예고

기사입력 2007.01.06 20:47 / 기사수정 2007.01.06 20:47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지난 4달 동안 대 접전을 펼친 ‘SKY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후기리그 결승전은 ‘단체전의 명가’로 불리는 CJ Entus와 2006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2연속 결승진출에 빛나는 MBC게임 Hero가 오는 1월 7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후기리그 타이틀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후기리그 정규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CJ Entus는 전신인 ‘GO'팀 시절부터 단체전에서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오르며 매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팀원 개개인의 면모를 살펴보면 팀의 에이스인 ‘퍼펙트 테란’ 서지훈과 ‘마에스트로’ 마재윤의 원투펀치가 강력한 가운데 최근 각종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영민-변형태-장 육으로 이어지는 개인전 백업라인, 그리고 팀의 주장인 이주영을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 라인도 개인전 못지않게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지훈-마재윤을 앞세워 개인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CJ Entus가 우세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반면 지난 전기리그에 이어 2회 연속 포스트 시즌에 오른 MBC게임 Hero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한빛 스타즈를, 플레이오프에서 르까프 오즈를 꺾고 올라온 신흥 강호이다. 지난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비록 SK텔레콤 T1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후기리그에서도 막판 뒷심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2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결코 만만치 않은 팀으로 평가된다.


팀의 에이스 3인방인 박-지-성(박성준-박지호-염보성) 라인을 주축으로 김-경-호(김택용-서경종-이재호) 라인도 든든하게 받치고 있어 이번 결승전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MBC게임의 핵심 저그인 박성준과 서경종이 후기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저그 라인의 해법이 시급한 상황이다.


팀플레이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감을 찾기 시작한 정영철-강구열 조합과 김택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조합으로 CJ Entus의 팀플레이를 잡기위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2003년 피망배 프로리그 이후 한 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한 CJ Entus가 이번에는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MBC게임 히어로가 지난 전기리그때 못다한 한을 풀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SKY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 양 팀 로스터




 - CJ Entus

감독 조규남

코치 김동우


주장 이주영 Zerg

선수 서지훈 Terran

선수 변형태 Terran

선수 김성기 Terran

선수 주현준 Terran

선수 이반석 Terran

선수 마재윤 Zerg

선수 장 육 Zerg

선수 김민구 Zerg

선수 이재훈 Protoss

선수 김환중 Protoss

선수 박영민 Protoss




- MBC게임 Hero

감독 하태기

코치 박용운

수습코치 김혁섭


주장 박지호 Protoss

선수 김준영 Terran

선수 염보성 Terran

선수 이재호 Terran

선수 강구열 Terran

선수 박성준 Zerg

선수 서경종 Zerg

선수 김동현 Zerg

선수 정영철 Zerg

선수 문준희 Protoss

선수 김택용 Protoss

선수 김재훈 Prot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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