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7월 2일 내한을 확정했다.
24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날 오후 7시에는 롯데월드몰에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영화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그룹 비투비의 축하공연도 30분간 진행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에, 에밀리 클라크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일정 관계로 이번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맷 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7월 2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 엑스포츠뉴스DB,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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