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냉동식품을 녹일 때에는 냉장고 냉장실에 해동해야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 상온에서 해동시킨다.
냉동실의 대표적인 음식인 삼겹살을 일반 상온에서 해동해서 조리하면 해동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또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맛이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국내 식약청과 미국 농림부는 냉동식품을 상온해동을 금지하라고 권고했다.
실내온도 25~30도의 상온에서 해동하는 경우 고온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구토증상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한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 임산부가 있는 가정은 더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물에 담가서 해동하는 방법은 국립축산과학원 실험 결과 수용성 단백질은 1시간 담갔을 경우 27.9%가 수용성비타민은 21.1% 각각 감소해 수침해동은 감량으로 인한 영양소가 손실되는 결과가 나왔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열을 일시적으로 가해 짧은 시간에 해동시킬 수 있지만 해동 시 열이 가해져 지방의 산패가 빨리 일어나고, 육즙이 나와 감량이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최근에는 상온에서 해동하지만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해동의 혁명인 멜팅플랜크가 국내 첫 시판됐다.
멜팅플랜크는 해동할 냉동식품을 올려놓으면 일반 상온보다 약 30배 빠른 속도로 얼어 있던 냉동식품의 냉기를 멜팅플랜크가 흡수하면서 급속 해동시켜 준다. 냉기를 빼앗는 열전도의 원리와 특수코팅으로 얼음을 올려놓으면 신기하게도 바로 녹아버린다. 또 해동과정에서 생기는 물은 바깥쪽으로 빠지게 설계되어 해동속도를 단축시켜준다. 뜨거운 국그릇이나 우유젖병을 올려놓으면 금방 식혀주는 역기능도 있다.
크기는 가로360mm 세로230mm 대용량으로 한꺼번에 많은 냉동식품을 해동할 수 있고 2laye적용으로 세척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전기를 쓰거나 따로 소모품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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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림 기자 cwr27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