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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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22일 1군 합류…침체된 SK에 힘 싣는다

기사입력 2015.06.22 17:28 / 기사수정 2015.06.22 17:3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8)이 22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SK는 22일 "박철우의 1군 엔트리가 말소되고, 최정이 등록됐다"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달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5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최정은 2군에서 경기를 치르며 몸상태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2군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2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2군에 있으며 "타격과 수비보다는 건강한 몸상태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팀 타격에 보탬이 안되는 것 같아 특타 등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용희 감독은 최정의 몸상태를 우려해 콜업에 매우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했지만, 최정의 상태가 완전해졌다는 보고를 받고 1군 합류를 결정했다. 김용희 감독은 22일 통화에서 "최정이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두산전부터 바로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면서 "타격과 수비 등 전체적인 모습에서 팀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SK는 최정의 공백으로 타순과 수비 포지션 등에서 짜임새를 잃었었다. 이에 성적과 순위도 함께 내려앉았다. 특히 장타력을 비롯한 SK 타자들의 타격 침체는 최정의 복귀를 더욱 간절하게 했다. 과연 복귀하는 최정이 부진을 털어내고 팀과 자신의 명예 회복을 이뤄낼 수 있을까. SK는 2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3연전을 치른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최정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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