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톡투유'에서 김제동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사회과학자 최진기와 데이터전문가 송영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어떤 분들은 지하철 타고 다니면 안 불편하느냐?고 묻는데, 모두 스마트폰만 봐서 괜찮다. 오히려 제가 구경한다. 저하고 가끔 눈이 마주치면 놀란다"고 말하며, "왜 스마트폰에 중독 됐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영길은 "스마트폰 강박도 있다. '스낵컬처'처럼 짧은 시간에 뭐라도 하고 싶어진다"고 전했고, 김제동은 "아무것도 안하는 순간을 불안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진기는 "같은 스마트폰 중독도 성격을 알아야한다. 도박과 게임은 같다. 경쟁 자체가 목적이 된다. SNS 중독은 관계 중독이다. 쇼핑중독과 같다. 관계의 부재다"고 설명했다.
한편 '톡투유'는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과 고민을 소통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톡투유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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