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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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일국-삼둥이, 철인삼종 경기 완주 '눈물'

기사입력 2015.06.21 18:21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일국과 삼둥이가 철인삼종 경기 완주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삼둥이의 철인삼종 경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이를 보트에 태우고 수영 1.5km에 나서며 철인삼종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민국이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사이클 40km를, 만세를 유모차에 태우고 마라톤 10km를 달렸다.

송일국은 결승선을 앞에 두고 만세를 유모차에서 내린 뒤 삼둥이 모두를 데리고 달려서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참가자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송일국은 눈시울을 붉혔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시민들의 응원 속에 철인삼종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꿈을 이뤄서 기분이 좋다. 자전거 마지막 바퀴를 도는데 걱정되더라. 거의 힘을 다 써서 달리기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됐다. 제일 힘들 때 민국이가 노래불러주는데 울컥하더라. 어떻게 보면 아빠의 욕심인데 아이들 추억 만들자고 한 건데 막상 뛰면서 아이들한테 미안하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일국, 삼둥이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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