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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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3승' 우규민 "수비 덕분에 힘이 났다"

기사입력 2015.06.19 21:5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제구를 앞세운 우규민(30,LG)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LG 선발 투수였던 우규민은 초반부터 거침 없이 아웃카운트를 잡아 나갔다. 5회까지 투구수가 57개에 불과한 효율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총 기록은 7⅔이닝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 승리투수.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는 시즌 3번째 승리였다. 특히 볼넷이 1개 뿐이었고, 삼진은 7개나 있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경기가 끝난 후 "평소대로 최대한 낮게 제구하려고 노력했다"는 우규민은 "야수들이 수비를 잘해줘서 힘이 났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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